[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를 2차 개편해 오픈했다.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는 지난해 10월 1차 개편으로 온라인 복지서비스 신청을 개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개편에는 온라인 대부금 신청과 경력증명서 발급 기능을 담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제공하는 모든 퇴직공제금,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웹사이트에서는 퇴직공제금 신청, 생활안정 대부금 신청, 경력증명서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등이 가능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또 모바일앱도 전면 개편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퇴직공제금과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경력증명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퇴직공제 적립일수 확인, 퇴직공제금 지급 예상금액 조회, 나의 정보수정, 근로일수 적립정보 알림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는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거나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퇴직공제금, 복지서비스 대부금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신청 가능하다.
경력증명서 발급, 근로일수 적립정보 알림서비스 등 편의기능은 휴대폰인증 또는 아이핀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권영순 이사장은 “건설업을 퇴직할 때 한 번 찾는 공제회가 아닌 곁에 두고 자주 찾는 공제회가 되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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