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R1·4블록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지하층 포함 연면적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469만~559만 원 수준이다.
공급방식은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고,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어 LH는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서는 오는 29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30일 개찰된다.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입찰 신청할 수 있다.


LH 이지순 양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제2기 신도시로 수도권 내 얼마 남지 않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찾는 실수요자에 적절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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