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기업의 모잠비크 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KOTRA 마푸투 무역관과 천연가스 분야 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가스공사의 모잠비크 법인 ENH-KOGAS SA의 한만우 법인장과 KOTRA 고일훈 마푸투 무역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스공사와 KOTRA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모잠비크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 현지 발주처와의 상담 주선, 마케팅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마푸투에 천연가스 배관 82㎞와 공급관리소 1개소를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배관사업에 국내 1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함께 참여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35년간 축적해온 국내 LNG 인프라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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