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세계일주 크루즈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호’가 인천항에 16일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코랄 프린세스호는 승객 1970명과 함께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입항했다.
이날 오후11시 중국 천진으로 다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입항은 코랄 프린세스호가 지난 2003년 항해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서울시, 인천시 등 지자체와 IPA 등 수도권 크루즈 유관기관이 승객 환영행사와 환송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통의상 체험, 한글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길이 294m, 9만1627t 규모의 크루즈 선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달 19일 출항해 알래스카, 일본 등을 거쳐 인천에 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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