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경영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IPA는 이번 국가생산성대상에서 항만 인프라 구축, 항만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고용안전 및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등을 통해 지역·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IPA의 항만 인프라 구축은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완전개장, 화물차 주차장 및 공컨테이너 장치장 등의 사례가 꼽혔다.
항만물류 프로세스 개선 사례는 인천신항 터미널 X-ray 검색센터 설치 지원, 물류경로를 전환해 물류비용 절감 등이었다.
인천항 중소 협력기업 판로지원 및 계약참여 확대, 배후단지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 ICT 기반 온실가스 인벤토리 탄소관리 플랫폼 개발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IPA는 고졸 무기계약직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없는 보수 및 복리후생을 운영해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파견 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 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 ‘온라인 일자리 매칭센터’를 운영해 협력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IPA는 기상 빅데이터 연계 앱기반 실시간 정보제공, 스마트 갑문 구축 추진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올해도 인천항 생산성 향상을 과제를 발굴해 항만물류 혁신활동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항만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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