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16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유성 이윤상(사진·60)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총 37개 업체가 참석했다.


초대 이 회장은 1993년까지 신세계백화점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하고 2007년까지 유성 대표이사를 맡아 2009년부터 유성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


부동산마케팅협회는 이날 CLK 장영호 대표, 엠비앤홀딩스 심현태 대표, 미래인 황근호 대표, 건물과사람들 최창욱 대표, 유앤아이 김민욱 대표, 세원미 조규범 대표, 니소스 고승일 대표, 미드미 이월무 대표, 원포올 조정훈 대표 등을 이사로 선출했다.
감사는 상림디엠텍 임민섭 대표, 삼일산업 김선관 대표 등을 선출했다.


부동산마케팅협회는 앞으로 △부동산 마케팅 전문·서비스 교육 △부동산 마케팅 관련 정책 개발·제도 개선 △부동산 마케팅 산업화 방안 모색 △업계 현황 조사 및 정책자료 제공 △업계 자율정화 활동 추진 △취약계층 주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마케팅협회 이윤상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분양 마케팅사는 매년 30만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과 연평균 60만 평 이상의 지식산업센터 및 200만 평 이상의 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연간 3만여 명의 종사원을 고용해왔다”며 “그렇지만 일부 분양 마케팅사의 부적절한 업무수행으로 부정적 인식을 받아 온 것에 대해서는 뼈아픈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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