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선통신 Io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계약업체로 코맥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이번 사업으로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 및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입주 예정인
시흥은계지구 A-2BL 등 5000가구에 구축을 시작한다.
LH형 스마트홈은 미세먼지·CO2센서가 내장된 무선통신 IoT 스마트허브가 설치된다.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IoT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자동으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 스피커와 IoT 가전제품을 연동해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LH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가구를 위해 IoT리모콘을 개발, 스마트홈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고령자 단독 거주가구에는 활동량 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쿠웨이트, 베트남 등 해외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무선기반 스마트홈 기술력을 확보해 중소
ICT업체와 동반 수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