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항만구역 내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PA는 지난 9월 부산시,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신라대 등 기관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10일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BPA는 이번 현장회의가 부산항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관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현장이해도 제고의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PA의 신재생에너지 워킹그룹은 태양광, 풍력, 전자부품, 에너지분야 실증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됐다.
8차에 걸친 일정을 통해 부산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세부이행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 항만구역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위한 R&D 및 실증 등 대형 국책과제 유치 기획보고서도 제출하게 된다.
BPA는 향후 이 보고서를 통해 부산시와 함께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화 모델을 항만업계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이 신재생에너지 보급모델에서도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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