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경우 전문지는 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신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전문지식을 토대로 전문신문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지가 아직 이런 인식과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전문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국가입니다. 경제 외적인 부문에서는 뒤쳐진 분야도 다소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명실상부한 일류 국가의 선진국민입니다.


이러한 때에 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전문지로 키워가고자 국토경제신문이 2008년 5월 26일자로 창간합니다.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지는 각오로 국토경제신문을 창간합니다. 


새로 탄생하는 국토경제신문은 토목건축과 엔지니어링 등 건설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건설 전문지로서 전문가들의 관심 대상인 건설정책과 건설산업, 건설기술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일반인들의 관심 대상인 주택 부동산 분야에서도 심층적인 분석과 진단으로 독자들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전문가의 시각이 담겨 있는 품위 있는 보도로 전문지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이 다짐이 국토경제신문의 창간 정신임을 밝혀둡니다.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건설업계의 정당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잘못된 정책은 신랄하게 비판하고, 추진해야할 발전적 정책은 인식변화가 생길 때까지 해설과 분석 전망 진단을 제시,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순기능을 다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토경제신문은 전문지에 대한 인식변화를 불러오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지로서 늘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머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차 세계의 전문가 그룹이 주목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지로 성장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 국토경제신문의 영원한 발행정신이 될 것입니다.


나태해질 때마다 창간정신과 발행정신을 되새기며, 초심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들이 감동하고, 세계가 주목할 때까지 혼을 담은 제작은 계속될 것입니다.


세계를 향해 새로 출범하는 국토경제신문에 건설업계와 유관 기관 단체 종사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충고와 질책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5월 26일   국토경제신문 발행인 조 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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