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에 착수한다.
철도공단은 궤도분야 기본설계 용역을 10일 입찰 공고하고 내달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천안에서 서창까지 32.2㎞ 구간에 대해 2복선전철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창에서 청주공항역까지 노반 궤도 신호 등 시설개량, 청주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3.6㎞ 구간 선로 이설 등도 포함한다.

 

총사업비 8216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거리가 기존 1시간 50분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로 개선된다.

 

철도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안전한 철도건설의 바탕은 설계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고품질의 설계 성과물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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