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LS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에 1400억 원 규모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바레인 모든 지역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고 전기 및 토목 공사 등도 수행하게 됐다.


LS전선은 지난 10년 동안 바레인의 주요 송전망 구축 사업을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침체된 중동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바레인은 최근 800억 배럴의 해저 유전을 발견한 바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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