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29일까지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의 총 75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5개월 후 이뤄진 것이어서 박근혜 정부의 정책 검증에 치중돼 이번 국감이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으로 평가된다.

 

우선 국토위에서는 10일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과 5개의 지방 국토관리청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11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이어 15일 한국도로공사, 18일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22일 서울시, 24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SR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산자위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등으로 감사를 시작한다.
15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등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16일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18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해양수산부, 18일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 남북간 철도연결과 관련된 파생 문제 등이 국감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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