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4일 수출상담회에서 ‘에스에너지’ 등 8개사가 해외바이어와 542억2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10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운영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열렸다.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종합전시회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20개국의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일본의 ‘RE Capital’과 150억 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사업 EPC 등 계약을 체결했다.


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제이’는 몽골의 ‘SJDM LCC’에 1kW 이동식 태양광시스템 및 ESS 등 250억 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수주했다.
 

절전기 생산기업 ‘애니홈스’는 미국 ‘Sharon Trading’과 9억2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등 3건을 성사시켰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바이어를 발굴해 초청하고, 국내 기업과 통역을 지원해 상담부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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