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40명에게 장학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IPA가 지자체 등과 협업해 인천여상 학교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IPA는 지난 2016년 12월 인천광역시 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여상, 주식회사 탑솔라와 협업해 인천여상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IPA는 이 태양광설비에서 나온 수익금을 나눔태양광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인천여상에 장학금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장학금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는 학업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인천여상 장학생 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나눔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만들어진 장학금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희망을 키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한 ‘나음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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