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에 나선다.
한전은 5일 한전 서초지사에서 한국데이터진흥원과 전력데이터 거래 유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과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빅데이터 인재육성 교육, 기술교류와 컨설팅 사업, 데이터 유통과 활용 증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전은 지난 2월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의 전력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의 전력서비스 모델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고객이 전력 데이터를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승인하면 사업자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장터 ‘에너지 서비스 유통 플랫폼(Smart e-Market)’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 김동섭 사업총괄부사장은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수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데이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력서비스와 전력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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