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 도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30여 개국 1440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 총 20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전시회에서 ‘한국 여행의 출발점’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관광지와 인천공항의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홍보했다.
또 인천공항과 국내 지역을 직통 연결하는 150여 개 버스 노선과 대구 부산 등을 연결하는 내항기 노선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내 K-POP 음악에 맞춰 춤추는 로봇 공연을 전시회 현장에서 재현했다.
또 인천공항의 푸드코트를 활용해 국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 및 중국의 사드 조치 완화 등으로 한국행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588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외국인 여객 유치 활동을 통해 입국자 1000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보 활동을 펼쳐 한국관광 활성화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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