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1일 출범, 새만금의 매립 토지조성 분양 복합개발 등 개발사업과 수익사업 추진을 시작한다.

새만금 개발 사업시행자 역할을 수행해 새만금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등기와 사장 임명을 지난달 21일 완료하고 1일부터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초대 사장으로는 강팔문<사진>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강 사장은 국토부 등에서 국책사업을 추진한 경험과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기관장을 역임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임명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000억 원과 정부 현금출자 500억 원 등 1조1500억 원을 설립자본금으로 출범했다.

사옥은 우선 전북 군산의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 건물을 임차해 사용한다.
향후 선도 매립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중심지로 사옥을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먼저 국제협력용지 일부를 선도 매립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 등 수익사업도 추진한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은 “설립목적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인 만큼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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