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산업 분야 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LH 소명터’를 설립,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LH 소명터에서는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등 6개 공종을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청 취업센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진로지도 프로그램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LH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설품질명장제도를 접목할 방침이다.


건설품질명장제도는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기능인을 투입, 하자문제를 해결하는 건설관리 체계다.
LH는 이 제도를 활용,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달 특성화고 졸업 및 졸업예정자, 청년층,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다.
총 26명의 1기 교육생이 선발돼 지난달 28일 입교식을 진행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LH 소명터는 숙련 기능인이 직접 지도하는 현장실무 체험형 기능교육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층 및 구직자의 건설현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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