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148만 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0.1% 증가한 수치다.


올 추석 연휴에는 국내선 116만 명, 국제선 32만 명의 여객이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했다.
국내선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하고 국제선은 6.6%의 증가를 나타냈다.


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공항 이용객은 2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26만3000명이 공항을 이용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공항은 이용객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사드 영향으로 감소했던 국제선 이용객은 제주공항 57.5%, 대구·청주·무안 등 지방공항에서 5.1% 증가하는 등 회복 추세에 들어섰다.


한편 공항공사는 추석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 여객 터미널의 보안 및 안내 인력을 증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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