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인천 중구, 군산 등 총 4개 지역을 신규 지정해 28일 발표했다.

HUG는 제2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인천 중구, 전북 군산시, 전남 영암군, 제주도 제주시 4곳을 신규 지정했다.
HUG는 이번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에 지난 9.13 대책의 후속조치로 개선된 선정기준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5차 지정으로 미분양관리지역은 기존 24곳에서 수도권 5곳과 지방 23곳 등 총 2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HUG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총 4만1498가구로 전국 미분양주택 총 6만2370가구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해당 지역에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