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과 태백선의 노후 신호설비 개량 사업을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1974년 개통된 영통선과 태백선에는 그동안 역과 역 사이에 전기가 공급되는 신호전원이 한 개의 선으로 공급돼왔다.


이번 개량공사가 마무리되면 신호전원이 두 개로 이중화돼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고장이나 단전이 발생할 경우에도 열차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철도공단 조순형 본부장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동선과 태백선의 신호설비 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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