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앞으로 한국선급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가스업체와 조선업체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선급과 가스안전공사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시험 및 인증분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선급은 가스안전공사와 안전기기 방폭 위험물운송 및 고압가스용기 등 기업에 시험 및 인증 취득에 협력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시험을, 한국선급은 인증 부여를 맡기로 했다.


한국선급은 그동안 수출을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에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이같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선급은 선박 및 기자재 검사를 비롯해 CE마크, 제품인증, ISO인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가스시설 및 가스제품의 안전관리와 시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선급과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관련 세미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시험 및 인증 취득에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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