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전국 혁신도시에 문화 보육 등 지역 맞춤형 복합혁신센터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북 혁신도시에서 충북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각 지역 수요와 기존 인프라 연계 등을 고려해 구축된다.
부산은 지역 수요에 맞춰 보육 문화 인프라 위주로 구성되며 경북은 젊은 층 위주의 유입에 따라 교육 문화시설 위주로 구성되는 방식이다.

 

전북과 제주 혁신도시는 보육시설 보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광주전남과 강원은 건강관리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충북은 창업지원센터부터 실내체육시설까지 정주여건 전반을 위주로 조성된다.

경남은 육아와 일자리 여건 강화를 위한 시설로 구성된다.

대구는 교육인프라에 특화, 울산은 운동과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 위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 같은 기본구상에 공공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 의견을 검토해 수요에 맞게 사업계획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특화형 생활 기반시설을 설치해 혁신도시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 균형발전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이전기관 종사자 및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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