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9일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 도시’를 개최,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WSCW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다.


컨퍼런스에서는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등 유럽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사례가 발표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22 포블레노우 지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도시재생 사례와 포르투갈 포르토시의 EU 프로젝트인 싱크로니시티 참여를 통한 교차실증 경험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국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유럽의 도시와 교차실증추진도 논의됐다.


건설연은 스마트시티 보유기술 및 서비스 사례를 홍보관에 전시했다.
고양시 리빙랩,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추진 사례 등이 전시됐다.


한국건설연구원 한승헌 원장은 “이번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유럽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시범도시와의 교차실증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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