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7일 베트남, 캄보디아와 협력·연구센터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17일 개최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마련된 제1차 한·아세안 인프라 장관회의의 일환이다.


건설연은 GICC에서 베트남과 건설 및 도시개발 MOU 체결의 후속으로 국토개발 전반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건설기준, 도시·주택개발 등과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등이 거론됐다.


특히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 현황이 검토됐다.


캄보디아에는 연구개발 교육, 시험인증 등 기능을 갖춘 건설기술연구기관(C-KICT)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연은 앞서 2015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현지에서 ‘국토교통 적정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