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 컨퍼런스·전시회 ‘가스텍 2018’에 참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에서 700개 이상 가스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
동반성장관에는 ‘피케이 밸브’ 등 초저온 밸브초음파 유량계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스페인 기업과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국내 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실제로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84개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을 통해 4억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상설 전시관을 열고 국내 천연가스 산업을 소개한다.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소형 LNG 저장기지 개발’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가스텍을 비롯해 이란 오일쇼, 석유 박람회, 세계가스총회 등 전시회에 38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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