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 옥정, 인천 검단 등 2개 지구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20일 실시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량은 총 2224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40% 이상을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에게 특별공급할 계획이다.


양주 옥정 A19-2에서는 총 7만8440㎡ 면적에 전용면적 60~85㎡, 1304가구가 공급된다.
인근에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위치해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옥정역으로 서울권에 접근할 수 있다.


인천 검단 AB5는 총 4만4971㎡으로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20가구가 들어선다.
인근에 있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2024년 연장되면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원당~태리 광역도로, 검단~경명로 도로 등도 신설될 예정이다.


LH는 20일 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11월 22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는다.
11월 안으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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