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선급은 17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만남을 갖고 해군과의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해군과 △함정 설계·건조 기준 및 규칙 개발 △도면 및 보고서 검증 △운용함정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잠수장비 안전도 검사 △수출 잠수함 및 수상함 검사 등도 진행해왔다.


특히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건조하는 3000t급 국산 잠수함 ‘장보고’의 설계 검증 등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한국 선급에 “앞으로도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술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주기적인 기술 교류로 한국선급과 해군이 상호 신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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