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캠코는 설계공모에 당선되지 못한 건축사와 신진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복합청사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가 진행되는 복합청사는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성사’와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다.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성사’는 지난 5년 동안 캠코가 실시한 개발사업 설계공모에 작품을 접수했으나 당선되지 못한 건축사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연면적 6839㎡, 지하3층~14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공공임대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설계공모는 만 45세 이하 건축사가 대표인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면적 3161㎡, 지하1층~4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대학생 기숙사로 건축된다.


영등포 복합청사 공모는 오는 21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광주 동구 복합청사는 20일 접수를 시작해 내달 2일 마감된다.
최종 당선작은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안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 실시를 계기로 공공조달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설계업체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 복합청사와 광주 동구 복합청사는 2021년 말까지 도심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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