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사회적기업 연구원과 17일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재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BPA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남부발전 등이 주최했다.
BEF는 부산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목표액의 70% 이상 모금되면 잔여 목표액을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페스티벌은 지난 7월 2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 총 218명이 모금에 참여했다.
2500만 원가량이 모금됐으며 전체 15개 기업 가운데 13개사가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음악극단 ‘콩나물’은 560만 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지난 5월 부산지역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5억 원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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