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노후된 옥계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건설하고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옥계천교는 영동선 옥계역~정동진역 사이에 위치한 철제교량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개량공사로 옥계천교의 기존 철제교량을 철거하고 콘크리트 교량을 신설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교량 신설로 교량하부 하천의 교량기둥 간격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기둥 간격이 넓어짐에 따라 하천범람 위험이 감소하고 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공단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옥계천교를 새로 건설해 하천범람 빈도가 줄어들고 열차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내 노후 철도시설을 개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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