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흥시는 14일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LH에 따르면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조성한 지 30년이 넘어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주거·문화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LH와 시흥시는 지난해 3월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근로자 지원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재생사업계획 자문 △국·도비 확보 △스마트산단 모델마련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 내 활성화구역 개발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LH 성광식 도시재생본부장은 “LH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과 재생사업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생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LH와 시흥시 간 협력을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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