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에 미술관 공방 전망카페 숙박시설 등 휴양체험시설을 유치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망 공간을 조성하고 국공유지 11곳을 대상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이 같은 시설을 유치, 해안경관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고흥 금의시비공원, 사덕리, 여수 남산공원, 광양 중동해양공원, 남해 다랭이 마을, 조도호도,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병대도 전망대, 구조라 전망대 2곳, 바람의 언덕 등 11곳이 대상 부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잠재투자자 대상 투자의향 조사를 지속하고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관련 상세자료를 제공하거나 방문 설명을 할 계획이다.
내달 중순에는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통해 경관 감상형 관광휴양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예술적 전망공간과 결합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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