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KT와 한국공항공사는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항을 구현하기로 했다.
KT는 공항공사와 17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공항공사는 △IoT 기반의 공항시설물 관리 △AI 챗봇을 활용한 여객 안내 등에 협력한다.
또 △AR·VR을 관련 서비스 발굴 △5G·LTE 기반 미래공항 기술 경쟁력 강화 등도 협약에 포함됐다.


공항공사는 최근 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항 시설 확대만으로는 이용객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항을 계획, KT와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5G와 IoT,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공항공사가 보유한 공항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한상현 공공고객본부장과 공항공사 정세영 건설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T 한상현 공공고객본부장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집약해 스마트공항 구현과 미래 신공항 건설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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