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4일 ‘2018년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스타트업 기업과 국가공간정보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2018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한 53팀 가운데 최종 선정된 10팀이다.
국토부와 LX는 협약을 맺은 팀에게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국토부와 LX는 우수 팀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한국국토정보사장상을 수여하고 총 상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최우수상에 선정된 더원테크 팀은 공간정보와 AI기술을 활용해 ‘지역격차 판별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드론기반 영상인식 기술 등을 접목한 AI 도시형태 변화 추론기술로 상권분석, 도시재생, 지역경기 점검 등에 적용이 가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토부는 이같이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무공간 제공, 창업자금, 비즈니스 모델 개발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공간정보에 특화된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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