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신기술 공모를 통해 17개 신기술을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신기술 공모는 건축 토목 기계 조경 등 분야의 공법 위주로 실시됐다.
공모 대상은 인천도시공사에서 발주하는 단지 및 주택 건설공사에 최초 적용되는 신기술과 자재 등이다.


선정된 신기술은 강남이앤알의 ‘합성 고분자 PVC 방수공법’ 등 17개다.
이 가운데 합성 고분자 PVC 방수공법은 아파트 공장 등의 지붕에 PVC 방수시트를 이용, 폐기물을 저감시킬 수 있는 건식방수공법이다.


이들 공법은 인천도시공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에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시범적용’으로 분류된 신기술은 적용성 검증을 거쳐 결과에 따라 공사에 적용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신기술 공모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개발업체의 초기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사현장의 원가절감 및 품질제고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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