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가보훈처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3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기념관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 옛 서대문구의회 청사 부지 3656㎡ 규모에 세워질 예정이다.
건축연면적은 9000㎡이며, 총사업비 473억 원을 투입해 2021년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 응모할 경우 공동 응모자 가운데 1인을 응모 대표자로 선정해 등록해야 한다.


공모 참가자 등록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다.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11월 28일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12월 6일 발표된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가 담긴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건축계의 역량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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