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방글라데시 다카 BSM 의과대학병원 착공식을 13일 가졌다고 밝혔다.


BSM 의과대학병원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연면적 5만2890㎡, 지하 2층~지상 9층, 70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1년 1월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678억 원 규모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중증질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으로 건립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인프라와 건축 분야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과 같은 안정적인 프로젝트 외에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사업을 선별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해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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