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남부 홍수 피해지역에 중형 굴삭기 10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도 남부 케랄라 주는 지난달부터 쏟아진 폭우로 450여 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피해지역에 중형 굴삭기 1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굴삭기는 홍수로 붕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망을 복구하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기계는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네팔 등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구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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