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화성동탄2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운영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LH는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에 대한 건설근로자 출역관리 실태와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의 퇴직공제부금을 자동으로 신고하고 현장 근무경력을 관리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현장 출입구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사용해 내역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해 2월 동탄 사업본부 내 6개 시범현장을 지정해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이와 함께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 등도 설치하고 건설근로자의 근속유도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조기 정착으로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할 것”이라며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