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은 12일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제20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소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해왔다.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해 19호까지 준공됐다.
올해는 세아푸드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누적 49호를 지을 예정이다.
발전량은 총 2895kW 규모로, 매년 7억5000만 원가량의 전력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패널은 올해 180호 365kW가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한전은 패널을 설치할 경우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50만 원, 가구는 1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전 김성윤 상생발전본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상생발전본부장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미세먼지 감축 등 한전의 사회공헌사업을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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