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우즈베키스탄에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을 전수한다.
에너지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시범사업도 추진하는 등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에너지공단은 우즈베키스탄 국영에너지절약공사(NESC, National Energy-Saving Company)와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절약 기술을 우즈베키스탄 실정에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전수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돕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키로 했다.

 

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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