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1일 레나인터내셔널, 네모이엔지와 새만금 클러스터 내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새만금청은 이번 사업으로 신재생 융복합 산학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7만6000㎡에 555억 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한다.

반조립 부품을 조립해 완성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고 에너지저장장치와 태양광 구조물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네모이엔지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6000㎡에 475억 원을 투자,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장과 레나인터내셔널 이종조 대표,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만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새만금은 미래 신산업인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새만금에 국내외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호가충하고 임대단지 확보 등 투자여건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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