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에 국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플랫폼 ‘스마트시티 1번가’가 운영된다.
온라인을 통해 공모전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체험관 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7일부터 스마트시티 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세물머리지역 219만40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내년부터 조성을 시작한다.

 

K-water는 먼저 스마트시티 1번가 홈페이지(www.smartcity1st.com)를 통해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서비스 및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시민 아이디어, 민간기업 사업제안,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제안 등 3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월 2일까지 시민, 관련기업과 학계 등은 분야별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 구남로 문화광장에서는 스마트시티 1번가 체험관이 운영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스마트시티’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15일까지 운영되며 향후 사업 예정지인 강서구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1번가를 통해 받은 아이디어와 제안은 심사를 거쳐 마스터플랜에 반영된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국가 전략프로젝트이자 미래도시의 첫 번째 실증모델을 만드는 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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