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효성중공업의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사업 상반기 매출이 1500억 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ESS 매출이 1500억 원을 달성,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배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ESS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ESS는 지난 2012년 상용화 이후 지난해까지 1.1GWh가 늘어났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8GWh 규모가 설치됐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며 “기존 중전기기뿐 아니라 ESS, 스마트 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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