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기술 행사인 ‘2018 스마트국토엑스포’를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분야 관련 전시, 콘퍼런스, 해외진출 지원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한다.
탄자니아 스리랑카 라오스 등의 정부대표단 및 공간정보 부처 관계자 40여 명이 방문한다.


특히 국토부 손병석 제1차관이 행사에 방문,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위원장과 ‘공간정보 분야 국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프랑스 영국 등의 지리원과 다자개발은행(MDB)의 컨설턴트를 초청해 해외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콘퍼런스, 설명회,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 부문에서는 13일 ‘디지털트윈 기술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핀란드의 헬싱키 3D, 버추얼 싱가포르, 호주와 독일의 3D 플랫폼 상수도 관리 등 5건의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밀도로지도 국제세미나, 국제공간정보 세미나, 군지형정보 세미나 등도 개최된다.


전시관에는 국내 공간정보 기관 및 기업 등 82개 업체가 144개의 홍보관을 설치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 가상 및 증강현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시관 무대에서 국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참가기업의 기술설명회 등이 운영된다.
해외계약, 창업 및 진출 지원 등의 기업 대상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관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등에서 신청을 등록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취업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4일 ‘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창업진흥원은 ‘새싹기업 지원 사업 안내’를 주제로 13일 강연한다.
이날 ‘공간정보 특성화학교 일자리 창출 설명회’도 개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공간정보분야 산업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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