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7일 ‘건축설계 국제 현상공모 참여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축설계 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해건협은 간담회에서 ‘국제 현상공모 참여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국제 현상공모 참여지원사업은 국내 건설설계사가 해외 현상공모에 응모할 경우 정부에서 공모준비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실제로 지난 6월 희림건축사사무소에서 베트남 롱탄공항 현상공모에 응모, 인건비 등의 준비자금을 지원받았다.
희림건축사사무소는 공모에 당선돼 46억 원 규모의 터미널 기본계획 용약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참석자는 국제 현상공모 참가 및 지원사업 활용 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또 건축설계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개진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지원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