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알제리 국토개발환경관광부에서 국제입찰 공고한 ‘알제리 4개 신도시(시디압델라, 부그줄, 부이난, 엘메네아)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포루투갈 등 8개 국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토지공사는 한미파슨스(회장 김종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점 97점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입찰은 알제리 국가계약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토공 김기환 해외사업처장은 “지난해 말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사업관리 수주에 이어 올들어 탄자니아 신도시 마스터플랜 국제입찰 수주, 알제리 4개 신도시 사업관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우리나라의 신도시 건설기술을 세계에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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