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지진·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소방방재청 주관)’에 총 35개 소속·산하기관이 참여,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상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 화재 등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재난에 대해 첫째 날 대규모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발생 및 유조선 좌초, 둘째 날 지진으로 인한 선로붕괴 및 화물선 방파제 충돌 셋째 날 송유관 파손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등 일정별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방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방제 현장훈련을 목포, 포항, 통영앞바다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국토부는 부처 통합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부서간 소속·산하기관간 신속한 보고․통제 및 협조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의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및 자치단체의 전국 주요하천 범람대비 대응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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