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미사, 용인김량장 등 5개 수도권 내 ‘LH 희망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LH가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하는 상가다.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등에게는 공공지원형으로 공급, 시세 대비 50% 수준의 임대료로 임대한다.
영세소상공인에게는 일반형으로 공급하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80% 수준이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고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은 하남미사 용인김량장 오산세교2 오산청호 고양행신2지구 등 5개 사업지구다.
공급 규모는 총 81호로 스트리트몰 형태로 건축됐다.


LH는 희망상가가 행복주택 단지 내 위치해 있어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하남미사 C3블록 상가는 1492가구의 대규모 행복주택 단지 내 있으며 중업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희망상가의 임대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LH는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입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 희망상가 입점자로 선정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LH는 지난 4월 LH 희망상가 첫 공급 이후 13개 지구에서 57호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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